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제작역사
오프로드(off-road)를 정복한 최강의 자동차 ! 랜드로버의 뿌리는 영국 최대의 자동차 회사였던 로버(Rover)입니다. 로버는 "떠돌이" 또는 "유랑자"란 뜻입니다. 당시 이 회사가 자동차를 만들기 전 까지는 자전거를 만들었습니다. 즉 체인을 달고 뒷바퀴를 구동시키는 오늘날 자전거의 제작기준이 되는 패턴을 만든 회사입니다. 1878년 창업 하였고 창업주는 존 캠프 스탈리와 윌리엄 서튼 입니다. 1904년 창업주 스탈리는 자동차 제조에 뛰어들어 처음 ROVER 8을 출시 하게됩니다. 이 차는 공랭식 수평대향 2기통 998cc 엔진을 장착한 소형차로 당시 경쟁 차종과 대등하게 시장에 진출 하면서 1925년까지 17,000대 이상 계약된 차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로버는 군수 물자인 군용차와 전투기 엔진까지 생산 했습니다. 이런 경력이 뒷 받침 되어 전후 버려진 자재를 이용해 농업용 지프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1948년 당시 유명한 미군의 "윌리스 지프"의 4단 변속기 와 4륜 구동장치를 적용하고 차체는 당시 남아 돌았던 알루미늄으로 제작 적재 공간을 늘려 짐을 많이 싣고 험로를 달리고, 정비가 쉬운 "랜드로버 시리즈1"을 출시합니다. 1960년 로버는 영국 귀족을 위한 SUV 전용차 제작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당시 귀족들이 별장을 이동할 때 롤스로이스나 벤틀리를 이용할 수 없었고 미국 지프를 모방한 달구지 같은 "디펜더"가 있었지만 귀족들은 촌스러워 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로버는 이점에 착안 하여 1970년 4월에 "사막의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고급 대형 레인지로버를 출시합니다. 이 차량은 사륜구동, 댐퍼 스프링을 장착하고, 브레이크 성능을 강화, 왜건형 차체에 V8 엔진 과 고급스러운 실내디자인, 오프로드 승차감, 빠른 스피드, 험로주행 등이 탁월하여 시판되기가 무섭게 전 세계 부유층으로부터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당시 동급 차종중 제일 비싸게 팔렸습니다. 1989년 로버 회사는 "랜드로버" 브랜드를 독립시켜 준중형 SUV 전문 라인업을 세우고 도시의 신흥부자도 탈수 있는 중저가형SUV로 차체를 경량화한 "디스커버리"를 출시하게 됩니다. 디스커버리는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며, 실용성과 편의성을 갖춘 차량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후 2000년대 들어서면서 "디스커버리3"은 아름다운차 이미지를 심어주었고, 2004년부터는 "지형 반응시스템"을 장착하여 첨단기능으로 재 무장하게 됩니다. 2009년 "디스커버리4"부터는 주행 안정성이 업그레이드 되고, 각종 편의장치, 향상된 전자제어시스템, 19인치 알루미늄 휠, V6 3.0L 트윈 터보 디젤, V8 5.0L 가솔린을 장착하여 가족 레저를 즐기는데 부족함없는 차량으로 인식 되었고, 2016년, 2017년, 2020년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디스커버리"성능은 계속 향상 되어왔습니다. 그러나 잔고장과 누수, 연비 등으로 사람들 마다 호불호가 있었지만, 분명한 것은 영국 귀족들이 타는 패밀리 자동차로 아직도 SUV시장에서는 고급차로 자리메김 하고 있습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디자인특징
1세대(1989-1998)는 랜드로버 디자인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보다 부드러운 라인과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도록 만들어져 편안하고 우아한 SUV의 모델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2세대(1998-2004)는 1세대보다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통해 랜드로버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킨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추구하였습니다. 3세대(2004-2009)는 전 세대 보다 더욱 다이나믹한 라인과 근대적인 디자인 요소를 추가하여 SUV 이미지를 보다 강력하게 전달되는 혁신적 디자인을 추구하였습니다. 4세대(2009-2017)는 더욱 실용적이고 안락한 실내 공간과 최신 기술을 적용하면서도 랜드로버 전통 디자인은 유지되도록 3세대의 업데이트된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5세대(2017-현재)는 미니멀리즘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최신기술을 업데이트하면서 랜드로버 전통의 강력한 이미지는 유지하면서 SUV 업계 명예와 자존심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기능적특징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는 최신 주행 보조 기술을 적용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제공합니다. 최근 디스커버리 모델에서는 새로운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유지보조, 자동 긴급 제동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운전자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운전의 부담을 줄여주어 더욱 편리한 운전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차량 전동식 기술을 도입하여 주행 연비 개선과 친환경적인 면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최근 디스커버리 모델에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버전도 출시되어 차량 전동화 추세에 발맞추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앱 연결기능, 음성인식 기능, 전자식 계기판 등의 기능이 추가되어 차량 내부의 디지털화 수준을 높이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도입 편의성과 쾌적성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차량 안정성 측면에서 돋보이는 것은 고속도로에서 일정한 속도로 운전하며, 속도 조절, 차선 유지, 전방 충돌 경고 등을 하는 어드밴스드 크루즈컨트롤 기능이 있고, 전방 차량과 안전거리를 일정 거리로 유지시켜 주며, 주행 중 전방 차량이 갑자기 멈추는 경우 긴급 제동을 걸어주는 충돌 예방기능이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험로주행 시 운전자 중심의 안전 주행 기능을 제공하는 테레인 리스폰스 시스템이 있는데, 뉴 디스커버리3 시리즈부터 처음 장착이 되어 현재는 완성된 디스커버리 특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입니다. 주행 모드는 일반모드, 풀과 자갈, 눈길모드, 진흙 주행모드, 모래지형 모드, 바위지형 모드 등 5가지 모드가 있는데, 운전자가 수동으로 전환 시키기도 하지만, 시스템이 지형을 자동감지하고 모드를 변경시켜 주기 때문에 운전자가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습니다. 즉, 에어서스팬션은 최고29.5cm 까지 조절되며, HDC(내리막길 주행 장치), DSC(자세제어장치), 센터&리어 디퍼런셜 록의 온·오프까지 자동조절 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좋은 기능이있는 비싼 고급차를 가지고 바위지형 험로주행을 할지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